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0.9%로 2009년 8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7%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날 함께 발표된 6월 셋째 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7만 1,000 건을 기록해 고용시장이 호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경기회복세가 지표로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이사는 지난 23일 “오는 9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