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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번스 의원, 한국 비자면제 법안 서명

미국 민주당의 12선 의원인 레인 에번스 (일리노이) 하원의원이 지난 9일 한국을 비자 면제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HR 4304 법안에 서명했다. 에번스 의원은 지난해 11월10일 제임스 모랜 하원의원(민주, 버지니아)이 민주당의 닐 애버크롬비(하와이), 얼 블루머노어(오리건), 매들라인 보달로(괌), 마이클 마푸아노(매사추세츠)의원, 공화당의 새더우스 매코터(미시간)의원과 공동으로 이 법안을 제출한 이후 첫 서명한 케이스로, 이로써 서명자는 현재 7명이 됐다. 한국이 비자 면제국이 되면 미국을 90일 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으며, 현재 프랑스, 일본 등 7개국이 비자 면제국에 해당된다. 에번스 의원은 지난해 2월 한국계 등 아시아 5개국 혼혈인에게 미국 시민권을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했었으며 지난달 한국을 방문, 정부 관리및 의원들로 부터 비자 면제법안에 대한 지지를 요청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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