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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국내주식형 3% 하락… 채권·혼합형도 약세


국내 주식형 펀드가 유로존 및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 양적 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2주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3.00% 하락했다. 미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차익실현 압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2.98%, 1.78% 하락한 영향이 컸다. 중소형주에 비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3.20%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도 각각 2.72%, 1.99% 하락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43%, -0.7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 또한 각각 0.15%, 0.29% 하락했으며 시장중립펀드마저 -0.01%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유형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한 주였다.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채권형 펀드도 부진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12%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박스권 상단으로 인식됐던 3%를 돌파하면서 수익률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인도주식형 펀드 등 일부 유형의 펀드를 제외하곤 대부분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한 주간 0.1% 하락했다. 일본펀드가 2.26% 떨어진 것을 비롯해 유럽주식(-2.26%), 러시아주식(-1.21%), 북미주식(-0.64%)등이 하락했다. 인도펀드와 중국펀드가 경기 회복 기대감에 각각 2.26%, 0.76% 오르며 하락폭을 줄였다.

이 밖에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 채권혼합형 펀드도 각각 0.49%, 0.48% 떨어졌다. 해외채권형 펀드도 0.1% 소폭 내렸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 식 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 합 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 권 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 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ZER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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