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영환(민주·고양7) 의원은 “세계 최대의 가구·인테리어 기업인 이케아가 광명 KTX역세권에 한국 1호점 영업개시를 준비 중이라 광명·부천·안양·안산 지역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상황인데 또 고양 원흥지구에 입주하려고 한다”며 “한국 2호점이 고양에 들어서면 경기북부지역에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지난해 12월 말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원흥지구 5만1,297㎡를 사들였다. 부지 매입 외 앞으로 활용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케아는 KTX 광명역세권 내 7만8,198㎡에 지하 2층, 지상 2∼4층(2개 동) 연면적 25만6,168㎡ 규모로 한국 1호점을 신축, 오는 9월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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