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산화물 TFT 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2006년 이전에는 연간 30여건에 불과했으나, 2007년부터 연간 60건 이상이 꾸준히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3년도 이후의 누적출원 건수는 총 597건이다. 내국인 출원이 407건(68%), 외국인 출원이 190건(32%)을 차지한다.
출원인별로 보면 LG디스플레이가 106건(18%)으로 가장 많고 삼성전자 91건(15%), 한도오따이 에네루기 켄큐쇼 85건(일본 반도체 에너지 연구소 14%), 삼성디스플레이 79건(13%),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1건(4%), 캐논 19건(3%), 이데미츠코산 18건(3%), 후지필름 16건(3%), LG전자 13건(2%) 등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그 핵심 기술인 산화물 TFT에 대한 연구개발과 함께 이를 법적으로 보호할 특허를 확보해야 한다”며 “지금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준비하기 위한 상용화 기술 개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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