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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비전 2006]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혁신도시 등 블루오션 시장 참여"


"올해에는 민간부문 및 턴키공사, SOC부문에 역량을 집중하여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예정입니다. 해외에서는 기존에 진출해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투자개발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성완종(55ㆍ사진) 경남기업 회장은 건설 시장이 어려울수록 백화점식 사업 확장보다는 전략사업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며 올해 이 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건설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성 회장은 "혁신도시, 신도시건설 사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지역별로 지사와 담당임원을 배치하여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택시장에서는 최근 디지털과 유비쿼터스, 건강, 환경, 문화의 결합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성 회장은 "주택분야에 과감한 기술투자를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기업은 올해 해외사업에서 4억달러 상당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스리랑카오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대규모 주택 및 신도시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중동 및 아프라카 등 신규시장에도 진출,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해외건설업 면허 및 해외진출 1호 업체 업체가 바로 경남기업"이라고 강조한 성 회장은 "그간 다소 침체되었던 해외 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인력과 기술부문 투자를 대폭 강화했다"라며 해외진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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