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양갱의 장인이라고 알려진 박찬회씨의 이름을 내걸고 ‘박찬회 연양갱’(225g)을 선보였다. 박씨(60)는 2000년 대한민국 제과명장 1호로 선정돼 양갱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달인의 경지에 오른 인물. 박찬회 명장을 제품명으로 도입할 만큼 장인의 품격이 묻어 나오는 이 제품은 그 동안 제과사들이 수십년간 선보였던 길죽한 스틱 형태의 팥양갱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내놓은 제품이다. 팥 고유의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팥양갱과 은은하고 향긋한 녹차향이 느껴지는 녹차양갱, 잣의 고소함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잣양갱 등 다섯개의 양갱을 한 세트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골라먹도록 했다. 또 기존 양갱들보다 훨씬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고 단맛도 줄여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과 성인병에 민감한 장년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제품을 뜯을 때 손에 묻지 않도록 편리한 이지컷 방식으로 설계됐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양갱 하나 하나를 개별 포장하고 취식과 휴대가 좋도록 슬리브 형태의 포장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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