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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균환 공천 탈락
입력2008-03-18 02:02:22
수정
2008.03.18 02:02:22
양형일·이상경등 현역의원 5명 포함…경합 지역 25곳 후보 확정
민주, 정균환 공천 탈락
양형일·이상경등 현역의원 5명 포함…경합 지역 25곳 후보 확정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대통합민주신당이 최근 17명의 현역 의원을 4ㆍ9총선 후보에서 낙천한데 이어 17일 수도권과 호남의 금배지 6명을 추가로 후보에서 탈락시켰다.
이날 낙천된 금배지는 지역구 의원인 양형일(광주 동구)ㆍ이상경(서울 강동을)ㆍ장경수(경기 안산 상록갑)의원과 비례대표인 이은영(서울 용산)ㆍ홍미영(인천 부평을) 등 초선 의원들이다. 이중 장 의원은 유권자들에게 여론조사 전화가 올 것이라고 사전 공지한 것이 밝혀져 후보자격을 박탈, 사실상 낙천이 확정됐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민주당에서 이날까지 낙천된 현역의원은 기존의 17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으로 민주당 의석수(141석)의 15.6%에 불과, 20~30%대로 기대됐던 당초의 현역 쇄신비율에 크게 못 미쳤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총선 예비후보들을 최종 2배수로 압축한 45개 지역구(경선지역 37곳, 1차 현역 의원 탈락 호남 지역구 8곳) 중 25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최고위는 또 이에 앞선 오전 회의에서 공천신청자가 전무했던 서울 송파갑에 정직 하나보성정보 대표를 공천했으며 경기 수원 팔달 후보로 이대의 푸른정치포럼 대표를 낙점했다. 이날 공천 여부 발표가 기대됐던 박상천(전남 고흥ㆍ보성) 당 공동대표의 후보 확정 여부 미뤄졌다.
한편 민주당이 이날까지 후보를 확정한 지역구는 129곳이며 18일 당 최고위에서 20곳의 곳의 지역구 후보가 추가로 결정될 예정이다.
민주, 쇄신공천 당초 예상 크게 못미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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