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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바보' 아름다운 자선경매 참여


KBS2TV 수목드라마 ‘그바보’('그저 바라보다가' 극본 정진영ㆍ김의찬, 연출 기민수) 팀이 또 한 번의 아름다운 기부행사 참여로 해피 바이러스를 뿌리고 있다. ‘그바보’의 주요 출연진들이 지난 4월 ‘그바보’에 협찬 기부를 통해 희망 나누기에 동참하고 있는 코렉스 자전거 (주)인피자의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자선 경매에 본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자전거 용품을 내놓은 것. 온라인쇼핑몰 G마켓의 코렉스 기획전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자선 경매에는 ‘그바보’의 주역들인 황정민, 김아중, 주상욱, 전미선, 백성현 등이 직접 싸인한 스포츠 타올과 인피자 저지 상의 등이 경매 물품으로 나와있다. 1,000원 경매로 전개되는 이번 자선 경매의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그바보’ 팀은 지난 4월 괌 로케 촬영 도중 전 배우와 스태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해 ‘PIC 나눔씨앗’에 전달한 바 있다. 또 ‘그바보’의 3회 방송 중 구동백(황정민 분)이 한지수(김아중 분)를 위해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장면에 사용된 인피자 MTB와 코렉스 자전거 100대를 직접 나눔재단, 아름다운 재단, 김포 장애인 센터 등을 통해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기증하기도 했다. 드라마 ‘그바보’의 제작사 래몽래인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또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우리 역시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문화가 널리 퍼져 드라마가 그저 TV 속에만 존재하는 영상물이 아닌 TV 밖에서도 함께 숨 쉬고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열린 창구가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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