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초등 대응기관인 안성시보건소, 소방, 경찰, 의료기관과 서울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55사단 화생방지원대, 5171부대 등 9개 기관 95여명이 참여한다. 또 질병관리본부, 시·군·구 보건소 생물테러 담당자, 초·중·고교 학생 및 보건교사, 의료기관 관계자 등 모두 270여명이 훈련을 참관한다.
이날 훈련은 안성맞춤랜드 주차장에 탄저균 의심가루가 투척 되는 사건 발생을 시작으로 △경찰, 소방, 보건소 긴급출동 △현장 대피 및 후속조치 △탄저균 여부 검사 △탄저균에 노출된 사람들에 대한 제독 및 환경 제독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에는 경찰·소방·보건소·군의 대응요원, 차량 16대와 대응장비 등이 동원돼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대응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은 실제 공중보건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기관별 임무숙지와 신속대응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특히 서아프리카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이 확산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 대비해 11월에는 에볼라바이러스병 등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응훈련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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