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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초과 '자유시간' 과자세트에 넣어 팔다니…
입력2010-04-16 20:49:59
수정
2010.04.16 20:49:59
식약청, 뒤늦게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세균수 초과로 회수명령이 내려진 유명 제과업체의 과자가 세트 제품에 섞여 계속 판매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회수명령이 내려진 해태제과 '자유시간'이 포함된 '스위트 북 스토리' 5,886박스(2009년 10월26일~2010년 1월19일 생산)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 2,790박스(2009년 11월4일~11월20일 생산) 등 두 과자 세트에 대해 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두 과자 세트에 들어 있는 초콜릿가공품 '자유시간'(유통기한 2010년 10월7일)은 제품 1g에서 허용기준치(1만 마리)를 2배 이상 넘긴 2만1,000마리의 세균이 검출돼 지난해 11월 회수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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