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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초전도 선재기술 상용화 본격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4일 중전기 소재 전문회사 삼동과 신개념 전력기기 및 MRI 의료기 핵심소재인 MgB2 초전도 선재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MgB2 초전도 선재란 저온 초전도체 중 초전도 온도가 가장 높은 소재로, 고가의 냉매인 액체 헬륨을 사용하지 않고 냉동기만으로 초전도 상태를 만들 수 있어 그 경제성으로 인해 각광받고 있다.

이번 상호협력은 원자력연구원 내에 기술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개설 및 상용화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초전도 선재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설립 등을 논의해 갈 예정이다.

차세대 전력기기 및 의료기기의 핵심 소재가 될 MgB2 초전도 선재는 단기적으로는 진단용 의료기기인 MRI(자기공명영상장치)용 초전도 선재인 NbTi(니오븀티타늄)를 대체하고, 장기적으로 초전도 변압기와 한류기 등 고효율 초전도 전력기기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동은 MgB2 초전도 선재를 기업의 차세대 아이템으로 개발해 전 세계 MRI 의료기 및 전력기기용 초전도 소재시장을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MgB2 초전도 선재의 상용화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인철 하나로이용연구본부장은 “이번 기술협력 합의각서 체결로 양 기관이 차세대 초전도 선재 상용화 기술 확보하고 전력 및 의료기기의 신 시장 개척과 고용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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