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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감독, 조재현ㆍ예지원과 영화 찍는다

'옹박:무에타이의 후예'와 '옹박:두번째 미션'에서 메가폰을 잡은 프라챠 핀카엡 감독이 한국과 손잡고 영화를 찍는다.

영화제작사 더킥 컴퍼니는 12일 배우 조재현과 예지원이 한국과 태국이 공동제작하는 영화 '더킥'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태국 방콕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한국인 가족과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조재현은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태주의 아버지 역을, 예지원은 조재현의 부인으로 나온다.



영화는 오는 10월 방콕에서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제작비는 350만 달러(약 42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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