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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효조·최동원 '일구대상' 공동 수상

윤석민 최고투수·최형우 최고타자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장효조ㆍ최동원이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모임인 일구회(회장 이재환)가 주는 ‘일구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구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2011 CJ마구마구 일구상’ 11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고투수상은 윤석민(KIA)에게, 최고타자상은 최형우(삼성)에게, 최고신인상은 투수 임찬규(LG)에게 돌아갔다. 또 의지노력상은 유격수 이대수(한화), 지도자상은 김광수 전 두산감독대행이 선정됐다. 그밖에 특별상은 투수 이용훈(롯데)이, 공로상은 30년 동안 상무를 이끌었던 김정택 전 감독이 각각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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