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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대형 대리점에 몰린다

GA 소속 46.6%… 3000명 이상 대리점은 13.3% 급증


보험설계사 시장이 보험대리점(GA)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는 가운데 설계사 수 3,000명 이상 초대형 보험대리점으로의 설계사 집중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3·4분기 대형 법인보험대리점 경영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3·4분기 현재 전체 보험설계사 39만6,988명 중 GA 소속 설계사는 18만5,139명으로 46.6%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전체의 39.7%를 차지하던 GA 소속 설계사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라 내년께는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체 GA 소속 설계사 가운데 설계사 500명 이상인 35개 대형 GA에 소속된 설계사는 8만7,173명으로 22.0%에 달했다.

특히 설계사 3,000명 이상 GA에 소속된 설계사 수는 5만3,954명으로 전 분기(4만7,602명) 대비 13.3% 급증, 규모가 큰 초대형 GA로 설계사가 집중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3,000명 이상의 설계사를 보유한 초대형 GA는 총 9곳으로 이들이 보험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판매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GA의 판매 실적이 생보에서는 7.4% 손보에서는 46.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생보의 경우 방카슈랑스의 비중이 60%에 달해 GA 비중이 아직까지 크지 않다.

대형 GA에서 1년 후에도 보험 모집에 종사하는 설계사 정착률은 평균 46.6%로 전 분기 대비 3.1% 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보험사 전속 설계사의 정착률 37.2%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 GA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45%로 전 분기 대비 0.01% 포인트 개선됐고 13회 차 계약유지율은 80.5%로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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