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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평형 아파트 공급 매년 감소
입력2006-05-10 09:57:42
수정
2006.05.10 09:57:42
청약부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중소평 평형아파트 공급이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2003년부터 작년까지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조사한 결과 청약부금으로 청약할 수 있는 전용면적 25.7평이하 중소형 평형의 공급량이 계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는 10만1천376가구로 이중 중소형 평형은 5만330가구로 49.6%에 이르렀으나 2004년은 8만8천514가구중 4만2천952가구로 48.5%, 2005년은 9만2천251가구중 3만6천54가구로 39.1%에 그쳤다.
중소형 평형 물량 감소가 두드러진 곳은 수도권으로 2003년 3만7천223가구에서2005년에는 1만9천724가구로 줄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은 "청약부금으로 청약가능한 아파트 물량이 감소하는 만큼 앞으로 신규 청약통장에 가입할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나 초과 아파트에 모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으로 개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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