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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관리엔 식사·술자리가 최고"
입력2009-05-28 17:03:48
수정
2009.05.28 17:03:48
직장인 71% 응답
직장인들은 인맥관리는 당연히 해야 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만나 밥 먹고 술 마시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인맥전문사이트 ‘인크루트 인맥(nugu.incruit.com)’은 직장인 53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인맥관리 현황’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인맥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91.4%가 인맥도 능력이고 당연히 관리해야 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연줄·낙하산이 연상돼 없어져야 할 현상이라는 답은 8.6%에 그쳐 인맥에 대해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인맥을 관리하는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전화통화(64.3%), 문자메시지(54.8%)가 많았고 직접 만나 다과 또는 식사(54.1%), 직접 만나 술자리(52.0%)가 그 다음이었다.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 개인미디어(36.2%), e메일(24.0%), 편지(5.0%)라는 답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 가장 효과적인 인맥관리 방법을 꼽으라는 물음에는 다소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직접 만나 다과 또는 식사(42.4%), 직접 만나 술자리(29.2%)가 가장 많았고 활용도가 제일 높았던 전화통화(15.6%)와 문자메시지(3.9%)는 소수였다.
인맥 수는 평균 82명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90명으로 여성의 67명에 비해 23명가량 많았고 연령별로는 20~30대가 70~71명 정도로 비슷한 인맥 수를 나타내다가 40대 이상에서 136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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