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따르면 2단계(2014∼2016년) 산학협력 선도대학에 진입한 85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평가한 결과 4년제 대학 13개교, 전문대 9개교 등 모두 22개교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술혁신형은 성균관대·영남대·전북대·한양대(에리카캠퍼스) 등 네 곳, 현장밀착형은 한국산업기술대·건양대·단국대·원광대·제주대·계명대·금오공대·동서대·울산대 등 아홉 곳이 선정됐다.
2012년부터 실시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은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등 산학협력에 적극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낸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사업 성과를 높이는 차원에서 '매우 우수' 등급 대학에 60억원을 지원하는 등 대학별로 20억∼60억원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전문대의 경우 산학협력선도형은 경남정보대·구미대·영진전문대 등 3개교, 현장실습집중형은 대전과학기술대·안산대·전남도립대·전주비전대·원광보건대·제주관광대 등 6개교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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