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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은행 올 11번째 파산… 작년 한해 3배 달해

미국에서 신용위기 및 모기지 부실로 올들어 11번째 은행이 문을 닫았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7일 네바다주 지역은행인 실버스테이트뱅크의 파산을 선고하고 이 은행의 자산을 네바다스테이트뱅크와 내셔널뱅크오브애리조나가 인수한다고 밝혔다. FDIC의 데이비드 바 대변인은 "상업용 부동산 및 대지 개발 등에 대출한 모기지 자산의 부실이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파산 이유를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실버스테이트뱅크는 지난 6월말 현재 자산 20억 달러에 17억 달러의 예치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은행은 지난 2ㆍ4분기 732억 달러의 순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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