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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사업자인 메가박스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클래식 음악과 영화를 무료 감상할 수 있는 ‘도시의 클래식’을 진행한다.
메가박스 측은 오는 21일부터 4일 간 매일 저녁 7시부터 서울광장 대형 야외스크린을 통해 고전 영화와 클래식 콘서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상영 프로그램은 △9월 21일(월)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고전 영화 ‘시네마천국’ △22일(화) 클래식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펼쳐지는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23일(수) 유명 영화 주제곡을 피아니스트 랑랑과의 협연으로 즐길 수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24일(목) 낭만적인 프랑스 파리 배경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다.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서명호 팀장은 “아름다운 세계 도시를 배경으로 한 감동적인 영화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실황 공연을 통해 마음의 위안도 얻으시고 낭만적인 가을의 정취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1544-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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