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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황사눈’ …밤부터 추워져 퇴근길 ‘비상’


수도권 지역에 황사가 일부 섞인 ‘황사눈’이 내리고 있다. 이 황사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고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0일 오후 4시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에 머무르고 있는 눈구름은 차차 동쪽으로 이동해 경기 남부와 강원도에 저녁시간 눈을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눈은 중국에서 온 미세먼지와 황사와 결합된 이른바 ‘황사눈’이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는 눈을 그대로 맞지 않고 우산을 반드시 써야하며, 황사 마스크 등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온은 오후에도 큰 폭으로 떨어져, 퇴근길은 빙판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요일 아침부터 갑자기 웬 눈이..”, “퇴근은 어떻게 하지?”, “황사눈이었네..눈맞으면 안 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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