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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동 제작 다큐 KBS 오늘 밤 10시 첫 방송

KBS는 오늘 밤 10시 한국과 중국, 일본이 공동 제작한 3부작 자연 다큐멘터리 '위험한 생명'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서식지 파괴와 불법 포획, 환경오염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저어새, 황금원숭이, 알바트로스 등의 현재와 생존 가능성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2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1편 '각인, 저어새의 기억'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저어새의 번식 상태와 이동 경로, 저어새 보호 노력 등 저어새에 관한 모든 것을 밀착 촬영했다. 2편인 '숲의 은둔자 황금원숭이'와 3편인 '알바트로스 복원 대작전'은 각각 7월 3일과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KBS 측은 "세계 곳곳에서 멸종 위기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펼쳐지고 있는 노력을 담았다"며 "해외 시장 공동 진출을 목표로 해외 선 판매 등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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