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타운하우스 분양 본격화 이달부터 죽전·동백등 9개 단지 515가구 쏟아져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용인 지역에서 타운하우스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죽전 등 용인 지역 6곳에서 9개 단지 총 51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한일건설은 이달 중순 용인 양지에 ‘루아르밸리(조감도)’ 52가구를 분양한다. 100~110평형이 있으며 평당 분양가는 2,000만원 수준. 프랑스 국가자문 건축가인 세계적 건축가 로랑 살로몽이 설계를 맡아 프랑스 정통 모던건축 스타일로 지어진다. 동원시스템스도 이달부터 용인 동백지구에 ‘동연재’를 분양한다. 75평형 31가구로 일본 와세다대 교수인 후루야 노부야키가 설계한다. 1동 2가구의 공동주택이지만 한 층에 1가구만 들어선다. 평당 분양가는 1,700만~1,800만원으로 오는 5월에는 샘플하우스가 공개된다. 동원은 보라지구에도 상반기 중 65평형 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SK건설은 4월 동백지구에 ‘SK아펠바움’을 선보인다. 1만9,000평 부지에 55~75평형 126가구가 들어서는데 1단계로 44가구가 먼저 분양된 후 나머지는 하반기에 2단계 분양물량으로 나온다. 평당 분양가는 2,000만~2,100만원 수준이다. 우남건설도 다음달 용인시 흥덕지구와 보라지구 2곳에서 타운하우스 분양에 나선다. 흥덕지구는 연립형 64~103평형 153가구, 보라지구는 단독형 105평형 19가구다. 흥덕지구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안에 수영장이 있으며 보라지구는 20가구 미만이라 별도의 청약절차 없이 임의 분양된다. 이밖에 금호건설은 용인 동백지구 2개 블록에 78~84평형 총 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극동건설도 용인 동백에 70~80평형대 38가구 분양을 추진 중이다. 입력시간 : 2007/03/07 17:03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