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가 직접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아파트 분양에 나서 화제다. 디벨로퍼 기업인 피데스개발은 오는 28일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885가구의 ‘파렌하이트’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파렌하이트’는 이 회사가 직접 개발한 아파트 브랜드로 대부분 시행사가 인지도 높은 시공사의 브랜드로 분양에 나서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이 아파트는 14~25층 12개동 규모며 ▦109㎡형 272가구 ▦110㎡형 40가구 ▦111㎡형 429가구 ▦121㎡형 14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파렌하이트는 회사 측이 몇 년간 연구해온 소비자 유형분석과 주거공간 연구 결과를 반영한 브랜드”라며 “미래 주거 변화까지 감안한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대전 서구 및 유성구 일대에 610만㎡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 2만2,95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042)28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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