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값 16년만에 최고
입력2004-11-30 17:09:09
수정
2004.11.30 17:09:09
온스당 445.80달러 당분간 상승 지속할듯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라 달러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금값이 1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선물 2월물은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보다 4.30달러 오른 온스당 455.80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1988년 금선물거래가 시작된 후 최고치다.
이 같은 금값 고공행진은 달러가치가 추락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달러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미국의 쌍둥이적자(재정적자+무역적자)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금값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포아 홀딩스의 금속시장 애널리스트인 더그 실버는 “현재로서는 얼마가 꼭지점이 될 지 예상하기 힘들다”며 “온스당 450달러를 웃도는 가격은 분명히 부담스럽지만 단기조정을 거치고 나면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