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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위크, ‘대졸’ 미셸 위 선전할 것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재미교포 미셸 위(23)의 선전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골프전문 사이트인 골프위크는 선임기자 제임스 에이켄바흐의 말을 빌어 대학을 졸업하는 미셸 위가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LPGA 투어를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고 2일 전했다. 에이켄바흐는 알렉시스 톰슨(17ㆍ미국)이 올 시즌 몇 승을 올릴 것인지를 묻는 말에 “톰슨은 10대 징크스 때문에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전망했다. 학업과 투어를 병행해왔던 미셸 위는 올해 스탠퍼드대를 졸업할 예정이어서 골프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골프위크는 또 자사 취재진 17명에게 올해 골프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이슈를 질문한 결과 ‘타이거 우즈의 선전’과 ‘청야니의 우승 행진’이라는 답이 각각 1, 2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중 누가 더 많이 우승할 것인지에 대해선 우즈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를 보였다. 우즈를 선택한 랜스 링글러 기자는 “우즈가 전성기 때의 절반만큼만 쳐준다면 매킬로이보다 더 많이 우승할 것”이라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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