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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국 투자유치 방식 전환

1차 해외 검증 후 2차 국내 현지 방문 상담

충북도가 중국 투자유치 방식을 전환해 투자 성사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른바 ‘충북도-중국 상하이 왕복 투자셔틀’ 운영을 통해 기존의 일회성 투자설명회 방식을 양방향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투자창출 효과를 제고해나갈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충북도-중국 상하이 Investment Shuttle’사업은 1차적으로 중국 자본의 투자를 희망하는 바이오, 의약, 태양광, IT 등의 도내 유망기업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투자업체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IR을 개최하고, 2차 사업으로 투자의향이 검증된 중국 투자업체가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충북도를 방문, 관심 기업과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최종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형태이다.

왕복 투자셔틀은 1차 상담을 통해서 발굴된 유망 투자업체를 다시 초청해 현장 시찰과 더불어 심도있는 상담을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도내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충북도-중국 상하이 Investment Shuttle’ 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해 5월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홈페이지(www.cb21.net)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서를 볼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달말까지 충북도 기업유치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종구 충북도 외자유치팀장은 “향후 해외 투자유치사업이 일회성 투자설명회를 탈피해 효과적인 후속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왕복 셔틀형의 투자유치사업을 일본, 미국 등 다른 지역으로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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