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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리비아에 민관합동 대표단 파견

정부가 리비아 진출기업의 원활한 공사 재개를 위해 다음달 리비아에 민관 합동 대표단을 파견한다. 또 리비아 재건협력을 위한 관계부처회의를 27일 개최해 범정부 차원의 복구지원사업과 우리 기업의 수주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25일 국토해양부는 과천청사에서 리비아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업체들의 향후 공사 재개 계획과 애로사항ㆍ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정부는 다음달 중 리비아에 민관 합동 대표단을 파견, 우리 기업에 대한 피해 보상과 원활한 공사 재개를 위해 발주처 및 과도정부(NTC) 고위관계자들과 협의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표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대표단 방문지역과 기관 선정에 참고할 방침이다. 또 정부는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긴급 복구지원계획을 총괄해 정부 차원의 종합적 복구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원건설과 포스코 ICT는 리비아 현장 내 유휴장비를 활용, 오는 11월부터 3개월간 공사현장 인근지역 내 도로ㆍ주택 등의 긴급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리비아 측 요청에 따라 리비아 식수난 해결을 위해 리비아 대수로 기술팀을 1차로 파견한 바 있으며 대수로 운영 정상화를 위해 연내에 2차 기술팀을 보낼 계획이다. 건설업체들도 철수현장에 속속 복귀할 예정이다. 11월까지 현대건설 등을 비롯한 7개 건설사가 리비아 재입국을 준비 중이다. 두산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과도정부가 수립되기는 했으나 공사 재개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공사가 중단된 기간의 피해 보상과 제3국 인력에 대한 입국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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