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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기술·노하우 전수한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

외주사 기능 경진대회에서 참가한 직원들이 배관을 조립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4일 정비교육장에서 ‘2015년 상반기 외주파트너사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제철소 건설 이후 수십년 동안 축적해온 기술 및 노하우를 원활하게 계승, 포스코패밀리사의 기술전문성 향상과 설비고장 제로화 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베어링 분해조립, 중량물 취급, 배관 분해조립, 전기용접, 축정렬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어릭스, 에이스엠, 대광산기 등 기계정비 부문 10개 외주파트너사 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현장에서 갈고 닦은 작업 기술을 겨뤘다.



대회에 참가한 조일현 설비부소장은 “품질관리, 생산관리, 원가관리, 납기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설비관리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경진대회가 포항제철소의 설비기술력 향상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올 하반기에도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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