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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송도역 수인선 복선 공사 '탄력'

철도시설공단, 500억 추가지원키로

사업비 부족문제로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수인선 복선 전철건설 공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이도~송도역 구간 12.6km 공사에 필요한 총 1,200억원 가운데 부족한 500여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해 5년 가량 지연되고 있는 수인선 건설공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수인선 복선 전철 1단계 구간(오이도~송도역) 은 당초 지난 1995년 착공, 2008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사업비 부족과 주민들의 민원으로 오는 2013년까지 연기된 상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시의 국비 추가지원 요청에 따라 수인선 등 현재 추진중인 전국 7개 광역철도 공사의 올해 예상되는 이월예산 등을 파악해 수인선 건설에 투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올해 수인선 인천구간 건설에 필요한 예산은 1,200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지금까지 확보된 예산은 703억3,300만원으로 이중 정부가 527억5,000만원, 인천시와 경기도가 88억4,300만원, 87억4,000만원을 각각 부담하고 있다. 수인선 전철 전체 사업구간은 인천역에서 수원까지 52.8km 이고 인천구간은 인천~소래 시계까지 17.2km, 경기도 구간은 소래~한양대 구간으로 35.6km이며 이중 오이도~한양대까지 12.4km는 현재 서울지하철 4호선과 연계 운영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2,704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국비 9,304억원, 인천시 1,565억원, 경기도가 1,524억원, 주공이 논현택지개발 부담금으로 311억원을 각각 부담하고 있다. 전체 사업 구간의 완공시가는 오는 2015말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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