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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지진 사망ㆍ실종자 1만8,690명

19일 오후 3시 현재…사망자 '전후 최대'

일본 경찰청은 지난 11일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19일 오후 3시 현재 7,320명이 숨지고 1만1,370명이 행방불명(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ㆍ11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수 7,320명은 이전까지 전후 최대 사망자가 발생했던 1995년 한신(阪神) 대지진 당시의 6,434명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지역별 사망자는 미야기(宮城)현 4,289명, 이와테(岩手)현 2,356명, 후쿠시마(福島)현 619명 순이었으며 실종자는 후쿠시마현 4,395명, 이와테현 4,253명, 미야기현 2,717명 순이었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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