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각 국에서 교육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경주 선덕여고에 기숙사를 기증한다.
부영그룹은 2일 경북 경주시 인왕동의 선덕여고에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신축∙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일난 부영주택 사장과 우병윤 경주부시장, 순수성 경주시교육장, 김상환 선덕여교장 및 교사, 학생 등 7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정학사’는 이 회장의 호인 ‘우정’에서 따온 것으로, 지상3층 연면적 999㎡ 규모로 건립된다.
이 회장은 “우정학사의 신축으로 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일구어 나가고, 학생들에게는 장학의 의미를 깊이 일깨워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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