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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O 보수 작년 두자릿수 증가
입력2005-04-12 11:38:53
수정
2005.04.12 11:38:53
지난해 미국 내 주요기업의 실적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보수도 함께 올라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머서 휴먼리소스 컨설팅(MHRC) 조사결과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MHRC가 미국 주요 주식회사 350곳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 기업들의2004년 주주수익은 전년대비 17.4% 증가했으며 순익은 2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들 기업의 CEO가 받은 봉급과 보너스의 중간값도 전년대비17% 증가한 700만달러(약 7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들 CEO가 받은 기본급은 전년도보다 3.7% 증가한 97만5천달러(약 9억8천만원)였다. 그러나 조사대상 CEO중 3분의 1은 기본급이 전혀 오르지 않았다.
또 보너스 중간값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50만달러(약 15억원)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2001년 CEO들이 받는 전체 보수 중 장기적 인센티브가 차지하는 비율이 71%였던데 비해 이번 조사에서는 56%로 낮아졌으며 대신 전체 보수 중 연봉과 보너스의 비율이 2001년 29%에서 44%로 높아졌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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