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성실한 답변으로 빈축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양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의견의 청문 결과보고서를 남경필 지사에게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홍기화 전임 대표이사가 사퇴한 이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직은 계속 공석으로 남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최동규 후보자도 도의회 인사청문회 이후 남 지사가 임명을 보류하자 사퇴서를 냈다.
한편 김 후보자와 함께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곽재원(60·전 중앙일보 대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후보자는 이날 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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