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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빌딩 등 투자수익률 하락세 지속

2009년 2ㆍ4분기 이후 최저치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오피스와 매장용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수익률이 2분기 연속 하락하며 지난 2009년 2ㆍ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서울 및 6개 광역시의 오피스 빌딩 500동과 매장용 빌딩 1,000동의 3ㆍ4분기 투자수익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피스는 1.16%로 직전 분기 대비 0.67%포인트, 매장용은 1.14%로 0.5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오피스 및 매장용 빌딩의 수익률은 지난해 4ㆍ4분기 1.69%, 1.81%에서 올해 1ㆍ4분기 2.43%, 2.24%로 각각 상승했으나 2ㆍ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가 조사대상을 수원ㆍ성남ㆍ안양ㆍ고양시 등 경기도 일부 지역을 포함해 오피스 빌딩 1,000동, 매장용 빌딩 2,000동으로 표본을 늘린 결과 수익률은 오피스 1.13%, 매장용은 1.11%로 더 떨어졌다. 오피스 빌딩 수익률은 서울이 1.35%로 가장 높았고 수원(1.24%), 부산(1.18%), 성남(1.16%)이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광주(0.29%)를 비롯해 대전, 울산, 대구, 인천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매장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은 성남(1.36%)이 1위, 울산(0.59%)이 제일 낮았다. 서울지역 내 수익률은 오피스는 여의도ㆍ마포(1.89%)가, 매장용은 도심(1.43%)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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