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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티센크루프 2,000명 감원
입력2009-05-10 18:08:07
수정
2009.05.10 18:08:07
독일 최대 철강업체인 티센크루프는 2011년까지 독일 내 7개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2,000명 가량 줄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티센크루프는 이날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경기침체가 가속화하고 강철과 다른 건설 자재 등에 대한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인력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티센크루프는 인력 감축 방법으로 직원들을 직접 해고하는 대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티센크루프는 현재까지 공장폐쇄 조치의 필요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티센크루프는 세계적으로 2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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