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진주 세번째 운석추정 암석도 진짜 운석으로 확인

지난 16일 경남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의 밭에서 발견된 암석도 운석으로 최종 확인됐다.

서울대학교 운석연구실은 홈페이지에서 이 운석이 진주시 대곡면과 미천면에서 발견된 운석과 같은 종류의 운석임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실은 지난 9일 오후 8시 4분 전국적으로 화구(fireball)가 관측된 후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은 모두 세 점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 운석들은 모두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로 분류됐다.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는 금속함량에 따라 H-그룹, L-그룹, LL-그룹으로 세분되는데 세 운석은 H-그룹에 속했다. ‘H’는 ‘High iron’의 약자다.



철 함유량은 운석의 가장 대표적인 특성이다. 철은 공기 중에서 산화하기 때문에 철 함유량이 많은 암석은 지구 상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존재한다.

최변각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세 점의 운석이 구성광물, 조직 등 관찰 가능한 모든 특징이 일치했다”며 “하나의 유성체(流星體 meteoroid)가 대기권에서 부서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주영 씨는 운석이 떨어진 지점의 좌표를 참고로 지난 16일 낮 12시30분께 두 번째 운석이 발견된 지점에서 직선거리로 3㎞ 정도 떨어진 곳에서 세 번째 운석을 발견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