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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필립스 신임 사장 선임 크라이슬러코리아는 1일 지프(Jeep) 브랜드 70주년을 기념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지프 전 라인업의 스페셜 에디션 3개 모델을 공개했다.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지고 일부 편의사양이 추가됐으며 70주년 기념 배지가 장착됐다. 이들 모델 중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컴패스’는 이미 지난달 초 출시됐으며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와 정통 오프로더인 ‘랭글러’는 다음 달부터 국내 시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뉴 컴패스 70주년 에디션은 기념 엠블럼과 전용 18인치 알루미늄 휠, 전용 컬러, 프리미엄 가죽 시트, 기념 로고가 새겨진 라디오 스크린,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프리미엄 유커넥트 미디어 센터 등이 추가됐으며 가격은 3,590만원이다. 그랜드 체로키 70주년 모델은 기념 엠블럼과 미네랄 그레이 20인치 알루미늄 휠, 체스트넛 색상의 스티치를 더한 가죽시트 등이 특징이다. 랭글러 기념 모델의 경우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부드러운 핸들링과 승차감을 실현했으며 전용 엠블럼과 크롬 도금 도어 손잡이 등으로 차별화했다. 둘 다 가격은 미정. 한편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날 공석이던 신임 사장에 그렉 필립스 전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필립스 신임 사장은 대우 미국지사 동남 8개주 세일즈 영업 총괄과 혼다 아메리카 딜러 개발 총괄, 한국닛산 대표,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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