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안 지사가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LA와 위스콘신주 오크크릭, 일리노이주 샴페인과 시카고 등을 잇따라 찾아 외국인투자기업들과 막판 조율을 갖고 투자유치 협상에 마침표를 찍는다고 13일 밝혔다.
안 지사는 15일 미국 LA에 도착해 교민과 간담회를 가진 뒤 도가 설치?운영중인 LA사무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듣고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LA에서 위스콘신주 오크크릭으로 이동한 안 지사는 철강분말제조업체인 B사를 찾아 기업 대표와 투자유치협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며 18일에는 일리노이주 샴페인을 찾아 특수조명기구 업체인 E사와 미국 방문 5일째인 19일에는 시카고에 위치한 상표제조업체인 A사와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한다.
이들 3개 기업은 고도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로, 안 지사가 직접 기업 대표들과 투자 상담을 갖는 등 초기 접촉단계에서부터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
충남도는 특히 이번 투자협약부터 협약서에 각 기업의 고용창출 노력과 지역민 우선 고용을 명시할 방침이며, 각 기업에 대한 사전분석 실시로 지속가능한 외자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3개 기업은 내년 초쯤 천안과 당진지역에 생산공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며 총 투자금액은 외국인 직접투자 4,700만 달러를 포함, 8,9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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