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 추진

李대통령, 27일 訪中…양국 정상 연내 교환방문등 협의

이명박 대통령이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중국 방문 첫날인 27일 베이징(北京)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기존의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추진하는 등 협력 확대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정상은 올해 안에 상호 교환방문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관계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면 외교ㆍ안보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공조체제가 강화되고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 나아가 전세계적 이슈에 대해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다. 두 정상은 북핵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에 뜻을 같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통령은 `비핵 개방 3000' 구상과 한반도 비핵화, 남북한 화해기조 유지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 정상은 그간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연구를 토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FTA 체결을 검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또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대학ㆍ대학원 이수학력을 상호 인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비롯해 양국 동의 때 수형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수형자 이송 조약과 극지 과학기술 협력강화 양해각서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