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뒤바꿀 50가지 트렌드
■ 우리가 아는 미래가 사라진다(김형근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엘빈 토플러는"지구촌은 이제'강자'와'약자'가 아니라'빠른 자'와'느린 자'로 구분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누가 먼저 적응하느냐가 미래의 생존조건이란 말이다. 책은 그간 미래학계 거장들이 함께 토론하며 예측한 세상을 뒤바꿀 50가지 트렌드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조목조목 풀어내며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상상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1만 3,000원.
디지털시대 사고 능력 키우려면
■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에드워드 B. 버거·마이클 스타버드 지음)= 과학기술의 발달은 우리 생활에 엄청난 편의를 안겨줬지만, 한 편으로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기도 했다. 두뇌 회전을 채 하기도 전 기계가 알아서 알맞은 해답을 전해주기에 말이다. 잃어가는'사고(思考) 능력'을 다시금 일깨워줄 책이 나왔다. 생산적 사고를 위한 5가지 요소가 소개돼 있다. 1만 3,000원.
CEO 위한 인문학 이야기
■ 사장의 인문학(이현숙 지음, 팬덤북스 펴냄)=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애플의 DNA에는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도 녹아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놀라운 창의성과 상상력의 원천이 어디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발언이다. 기업경영과 함께 시대 흐름을 놓칠 수 없는 사장들을 위한 인문학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크든 작든 하나의 업체를 책임지고 있는 사장들이 겪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30종의 책에서 뽑은 키워드를 가지고 인문학을 풀었다. 1만 4,000원.
조직에서 살아남는 33가지 핵심능력
■ 당신의 자리에서 승부를 걸어라(정태영 지음, 21세기북스펴냄)= 남다른 성취를 이뤄가며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비록 월급쟁이지만 한결같이 모든 일에 자기주도적이고 기업가적 특성을 보인다. 저자는 이들을'셀러프라이저'(Salaryman+Enterpriser)라 부른다. 현대자동차에서 30년간 일하며 자신이 지점장 재직 중 관리하던 곳을 다섯 번이나 전국 최우수지점으로 만들기도 한 저자가 셀러프라이저가 되는 법을 전한다.'정신역량''관계역량''업무역량'으로 분류해 조직에서 살아남는 33가지 핵심능력을 제시한다. 1만 5,000원.
생활 속 경제학 원리 쉽게 풀어
■ 내일을 위한 경제학(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 지음, 다시봄 펴냄)= 어렵고 딱딱하게만 여겨온 경제학의 주요 원리를 생활 속의 이야기로 알기 쉽게 풀었다. 죄수의 딜레마, 공유지의 비극, 매몰비용 등 낯익은 개념은 물론 우리 일상에는 수많은 경제 원리들이 작동한다. 현실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의 원인을 짚어보고 그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 갖가지 복잡한 경제원리를 쉬운 말로 찬찬히 설명해준다. 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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