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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올 들어 27조원 감소
입력2010-11-11 09:51:42
수정
2010.11.11 09:51:42
올해 들어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로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27조원 감소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773조원에서 11월 현재 1,746조원으로 27조원 하락했다. 경기도가 지난해 말 551조원에서 올해 529조원으로 22조원이 감소했고, 서울도 711조원에서 692조원으로 19조원이 줄었다. 인천도 지난해 말 98조2,000억원에서 95조6,000억원으로 2조6,000억원 감소하는 등 수도권의 집값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면 부산은 지난해 말 85조원에서 올해 92조원으로 7조원이 늘었다. 경남은 4조3,000억원이 증가했으며, 대전(1조9,500억원), 전북(1조9,200억원), 전남(3,980억원), 광주(3,930억원), 울산(2,700억원) 등도 작년 말 대비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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