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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고 교직원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애도’하는 ‘위로의 표시’로 백악관의 목련 묘목을 단원고에 보낸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보냈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단원고 교직원 일동은 감사 인사를 통해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님과 미국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하고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에 대해 단원고 교직원 일동은 한국 국민과 단원고 교육가족을 대신해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여러 미국 대통령님들께서 많은 정서적 가치를 부여하시는 귀한 목련 묘목을 보내주신 것에 대하여도 감사드리며,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아니 될 참사에 대한 교훈을 새기는 상징으로 삼아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보내온 목련 묘목은 지난 26일 단원고 교정에 식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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