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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농대 부지 개방요구
입력2011-09-28 13:39:58
수정
2011.09.28 13:39:58
윤종열 기자
지역 주민들이 폐쇄되어 있는 옛 서울농대 부지를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자연학습체험장으로 개방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농대부지개방추진위원회’(위원장 변영철), 수원 권선구 서둔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는 28일 엣 서울농대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지 개방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했다.
변 위원장은 이날“지난 2003년 서울농대가 서울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이후 현재까지 8년 동안 부지를 폐쇄 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없어졌으며, 비행기 소음 등 이중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부지를 즉각 개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서수원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서울농대부지 개방요구 서명운동이 완료 되는 데로 그 결과를 교육과학부 등 중앙부처 등에 전달 할 예정이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03-1번지 일원 옛 서울농대 부지는 모두 26만7,000여㎡로 이 가운데 기획재정부 소유인 15만2,000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관리 되면서 현재까지 폐쇄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가 소유하고 있는 11만6,000여㎡ 내 도서관 등 5개 건물에는 83개 중소기업에 입주 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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