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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5월중 위안화 5~10% 절상할것"

소시에테제네랄銀 "핫머니 견제 위해"


중국 당국의 거듭 부인하고 있지만 조만간 위안화 절상조치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끊이지 않고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시에테 제네랄(SC) 은행 애널리스트는 23일 중국이 핫머니를 견제하기 위해 4~5월중 전격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5~10% 절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글렌 맥과이어 아시아경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홍콩에서 가진 로이터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여러 상황을 감안할 때 이 정도 폭으로 절상하는 것이 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전격적으로 5~10% 절상한 후 "18~26개월은 그 수준에서 환율을 동결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주 블루골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스테판 젠은 중국이 내달 위안화를 5% 평가 절상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그는 "작년 4분기 10.7%에 달하는 경제성장을 기록한 중국이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고 경제 거품을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위안화를 절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2005년 7월 전격적으로 위안 환율의 달러 페그제를 포기한 후 이후 3년간 연평균 7%가량 가치를 높이다가 2008년 7월 금융위기 와중에 다시 고정환율제를 채택, 환율을 동결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현재 6.83위안에서 고정돼 있다. 그러나 로이터가 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위안화 가치는 연말까지 3%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위안화 선물 추이도 내년 초까지 가치가 2.7%가량 뛸 것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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