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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 열어둔 덕분에 1만 5,000弗짜리 반지 선물받아
입력2005-12-18 17:24:11
수정
2005.12.18 17:24:11
깜빡 잊고 자동차 문을 잠그지 않은 덕분(?)에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1만5,000달러 상당의 반지 선물을 받게 된 미국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웨스트보로 뉴스는 노스보로에 거주하는 37세의 한 남성이 지난 7일 웨스트보로의 MBTA 통근 열차 역에 주차해뒀던 자신의 자동차에서 메모와 함께 반지가 든 작은 상자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흰 리본이 묶여진 상자 속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약혼용 백금 반지가 들어 있었다. 반지 상자 속에 들어 있던 메모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자동차 문을 잠그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동차를 훔치는 대신 선물을 하나 드리지요. 이 물건이 당신이 사랑하는 그 누군가의 손에 끼어지길 바랍니다. 제가 사랑하던 사람은 이제 떠났으니까요” 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경찰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으며 이 반지를 그대로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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