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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나인인치네일스, ETPFEST 2009 전격 출연



유명 밴드 킨과 나인인치네일스가 오는 8월 15일 개최되는 ETPFEST 2009에 전격 출연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서태지컴퍼니는 9일 "영국 3인조 밴드 킨(Keane)과 인더스트리얼 뮤직의 황제 나인인치네일스(Nine Inch Nails)가 ETPFEST 2009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Keane은 1997년 영국에서 결성된 3인조 밴드로 변형된 피아노 사운드 효과와 다양한 신서사이즈의 활용으로 음악 역사를 다시 쓰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밴드이다. 데뷔 앨범과 2집으로 전세계 850만장의 세일즈 기록하고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앨범 모두 UK 앨범 차트 1위 기록, 영국 잡지 Q가 선정한 '최고의 영국 앨범' 부문 Top 20에 1집과 2집 모두 포함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Nine Inch Nails는 노이즈를 모아 감각적인 사운드로 극대화한 독창적인 전자 음악을 선보이며 연주, 보컬에 걸쳐 실력을 발휘하는 천재 뮤지션 트렌즈 레즈너(Trent Reznor)가 이끄는 일인 프로젝트 밴드다. 전자음과 록의 변주로 대표되는 인더스트리얼 록이란 장르를 대표하며 데뷔 이래 장르 최고의 뮤지션으로 칭송 받으며 인더스트리얼 뮤직의 황제로 불리우고 있다. 작년 ETPFEST2008의 헤드라이너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마릴린 맨슨 음반의 프로듀서를 맡아 음악 스타일을 만든 장본인으로도 유명하다. 서태지컴퍼니는 "이외에도 화려한 라인업이 포진 중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록페스티벌로 거듭나고 있는 ETPFEST는 최고 퀄리티의 음향과 무대로 음악 팬들의 관심에 부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TPFEST2009 의 티켓 오픈은 7월 14일(화) 저녁 8시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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