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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해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역사 속 책벌레 27인의 삶과 행적을 더듬는다. 책을 읽는 순간 바로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였다는 원효대사, 정독하고 체화할 때까지 수십번 반복해서 읽었던 퇴계 이황 등 책에서 길을 찾았던 선조들의 독서법과 사상을 소개한다. 종가는 어떤 제레음식을 사용할까
■ 종가의 제례와 음식(국립문화재연구소 지음, 예맥출판사 펴냄)=명문 종가는 어떤 제례 음식을 사용해 어떻게 제사를 봉행할까. 국립문화재연구소가 2002년부터 전국 종가 27곳의 제사를 조사해 제사음식 조리법ㆍ진설 방법 등을 상세한 도면과 사진자료를 가미해 총 16권의 시리즈로 엮었다. 다양한 예법이 흥미롭지만 수년간의 조사 끝에 연구소가 얻은 결론은 종갓집 제사가 '집안마다 차이가 많다(家家禮)'는 점이다. 김정일과 권력자들의 실체 밝혀
■ 전쟁과 평화(장성민 지음, 김영사 펴냄)=지구상 최고의 배짱외교로 악명높은 김정일과 그를 둘러싼 북한 최고 권력자들의 계보를 분석했다. 김정일의 언행과 건강 그리고 교양과 지식을 비롯해 후계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근황 등 김정일의 실체를 밝히고 핵을 정치적 외교수단을 활용하는 그의 벼랑끝 전술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385가지 원본 이솝우화 복원
■ 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이솝 지음, 문학세계사 펴냄)=1927년 파리에서 출간됐던 이솝우화는 영어로 번역되면서 어린이들이 읽기 부적합한 이야기를 삭제해 아동용 교훈집으로 알려졌다. 책은 원본에 실린 385가지 우화를 그대로 복원해냈다. 기존의 도덕적인 가르침보다는 험난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삶의 지혜가 담겨있다. 고대부터 근대까지 유럽 역사 여행
■ 역사의 주인공들과 함께 가는 유럽(류학용 지음, 에세이 펴냄)= 7년 동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대기업의 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한 40여 개국에서 꼭 보아야 할 것들과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를 소개한다. 유럽의 역사를 고대부터 근대까지 시대를 10개로 구분하고 각 시대별로 한 명의 역사 인물을 선정해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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