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밸리, 29일 자선 그린콘서트 개최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안상호 기자 shnote@sed.co.kr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골프장에서 유명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료자선 음악행사가 열린다. '한국 10대 코스'인 서원밸리 골프클럽이 오는 29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무료 자선 음악행사인 제8회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한국 10대 코스'로 꾸준히 선정된 서원밸리는 뛰어난 코스 외에도 매년 5월에 개최하는 자선행사로도 유명하다. 첫해 3명의 가수로 시작된 이 행사는 이제 14팀이 참가하는 대형 콘서트로 변모했다. 뿐만 아니라 자선바자회와 골프체험 이벤트, 씨름대회 등 골프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골프장과 지역사회가 어떤 상생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다. 올해는 오후 2시30분부터 열리는 1부 바자회 이벤트에서 자선바자회 및 먹거리 행사와 골프체험 이벤트, 벙커를 모래판 삼은 씨름대회, 오행시 짓기, 에어놀이터, 페이스페인팅, 사생대회를 진행한다. 저녁 7시부터 열리는 2부인 콘서트에서는 박미선과 이종현이 MC를 맡아 클래지콰이, 브라이언, 아이유, 씨엔블루, 포미닛, 가비엔제이, 리쌍, 서인국, 이수근, 강은철, 대박나라, 변진섭, T.I.P 크루, 에꾸뜨 프로젝트의 공연이 이어진다. 콘서트 진행 중에 푸짐한 행운권 추첨이 예정되어 있으며, 골프장의 잔디보호를 위해 관람객들은 운동화를 필히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콘서트의 경우 늦은 시간에 이뤄지므로 보온성 재킷이나 담요, 돗자리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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