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회를 맞는 어린이책잔치는 200여 개의 출판사 및 문화단체가 준비한 200개가 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책 속으로 풍덩, 고전 속으로 퐁당展’은 시대별 고전과 어린이책의 발달사를 이미지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5회 출판도시 어린이 글쓰기 한마당’, ‘제2회 출판도시 어린이 그림 공모전’, 그리고 올해 처음 그 문을 여는 ‘제1회 출판도시 어린이 독서토론대회’ 등 다양한 공모전도 눈길을 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가족 참여 걷기대회인 ‘출판도시 키즈퍼레이드’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과 체험 워크숍 등도 진행된다. ‘히히하하 다함께 노래를’, ‘호호루루 불어봐요’, ‘딩가딩가 클래식’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어린이 음악당은 영상매체에 쉽게 노출돼 있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악기를 접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밖에 축제기간 중 출판사들은 각각 전시, 공연, 작가와의 만남, 체험 프로그램, 도서 판매 등을 진행한다. 평소 아끼던 책을 만든 출판사를 직접 방문해 책이 만들어지는 공간을 둘러보고, 책도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ajubf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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